랜드로버가 지난 5월8일부로 59년 만에 생산누계 400만대를 돌파했다고 12일 발표했다. 랜드로버는 지난 1948년 영국 버밍햄 교외 랜드로버공장에서 생산을 개시한 이래 59년 만에 400만대를 돌파했으며 이번 400만대 돌파 차량은 디스커버리3로 동물보호단체에 기증돼 이 차는 향후 동물 긴급 구조 차량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 재단은, 1984년 배우 버지니아 맥켄나가 영화 야생의 엘더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설립됐으며 랜드로버가 스폰서쉽 파트너를 맡아왔다.
이 단체는 지난 2002년부터는 영국, 케냐, 에티오피아, 남아프리카, 스리랑카 등에서 자금 및 차량을 제공해 왔으며 작년에는 프랑스 서커스단으로부터 3마리의 사자를 넘겨받아 남아프리카로 데려다 주는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 밖에 랜드로버는 지구 시계, 로얄 지오그래픽 소사이어티등에도 차량을 제공하는등 지구환경 보전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