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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 로체, 충돌안전성 뉴SM5. 토스카 앞선다.

  • 기사입력 2007.03.04 21:28
  • 기자명 이상원
국산중형승용차 가운데 현대자동차의 쏘나타와 로체의 충돌안전성이 르노삼성차 뉴 SM5와 GM대우차 토스카보다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개발원 부설 자동차기술연구소가 현대자동차 쏘나타와 기아 로체등 중형승용차 4개차종과 소형 SUV, 대형미니밴 등 국산 8개차종에 대한 고속 정면충돌 시 탑승자 보호성능에 대한 연구분석 결과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평가차량의 탑승자 보호성능은 대부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스타렉스의 경우, 탑승자 보호성능이 가장 낮은 4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충돌평가에서  중형승용차 가운데 현대 쏘나타와 기아 로체가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은 반면, 르노삼성차 뉴SM5와 GM대우차 토스카는 2등급으로 다소 낮게 나타났으며 SUV와 미니밴은 스포티지와 로디우스가 1등급을 받은 반면, 투싼과 스타렉스는 2등급과 4등급을 받았다. 
 
특히 이번 평가결과에 의하면 1등급을 받은 로디우스와 4등급을 받은 스타렉스가 동일한 유형의 사고를 당할 경우, 스타렉스 운전자의 사망률이 로디우스 운전자에 비해 약 74% 높게 나타났다.
 
 이번 보험개발원의 평가는 미국 IIHS(미국 보험업협회)가 실시하고 있는 64km 40% 옵셋 변형 충돌벽 충돌시험기준에 따라 실시한 것으로 건설교통부와 교통안전공단 산하 자동차성능시험연구소가 실시하고 있는 56km 정면충돌시험보다 충돌강도나 실제 사고발생 정도와의 거리가 가까운 시험이다. 
 
이 충돌시험은 차량의 탑승자 보호성능은 운전자의 상해위험, 차체구조 안전도와 구속장치 적정성 및 더미거동 등을 분석, 1등급, 2등급, 3등급 및 4등급으로 평가했으며 40%옵셋은 해당 충돌부위의 40%만 충돌시키는 것을 가리키며 등급기준은 1등급이 가장 안전하다.
 
보험개발원 자동차기술연구소는 일본과 미국 등에서는 전폭 충돌시험과 옵셋 충돌시험을 모두 실시해  평가하는 반면, 우리나라는 56km 전폭 충돌시험만 실시하고 있어, 내수용 차량의 탑승자 보호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우리나라 NCAP 평가기준에 64km 40% 옵셋 변형 충돌벽 충돌시험을 추가할 필요가 있고, 에어백 장착의 의무화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의 경우 승객보호를 위해 1997년 이후 승용 및 소형 상용차(소형트럭, 밴)에 대해 에어백 장착을 의무화한 바 있다.

 

평가결과

구 분

로체

뉴SM5

토스카

NF

쏘나타

투싼

스포

티지

스타

렉스

로디

우스

머리와 목

1 등급

2 등급

1 등급

2 등급

2 등급

2 등급

2 등급

1 등급

가  슴

1 등급

1 등급

1 등급

1 등급

1 등급

1 등급

1 등급

1 등급

왼쪽 다리와 발

1 등급

1 등급

1 등급

1 등급

1 등급

1 등급

2 등급

1 등급

오른쪽 다리와 발

1 등급

4 등급

3 등급

1 등급

3 등급

2 등급

2 등급

1 등급

차체 구조안전도

1 등급

1 등급

1 등급

1 등급

1 등급

1 등급

4 등급

1 등급

더미거동 

1 등급

3 등급

3 등급

1 등급

1 등급

1 등급

4 등급

1 등급

최종등급

1 등급

2 등급

2 등급

1 등급

2 등급

1 등급

4 등급

1 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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