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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친환경 SUV 싼타페S 출시

  • 기사입력 2007.03.04 21:09
  • 기자명 이상원
현대자동차가 엔진성능을 강화하고, 신규 편의 사양을 적용한 싼타페 S를 5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싼타페 S는 기존 배출가스 기준보다 2배 이상 강화된 유로4 수준의 환경 규제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첨단 배출가스 저감기술을 적용, 질소 산화물, 미세 먼지 및 매연을 대폭 저감 시켰다.
 
특히, 자동변속기를 적용한 4륜구동 모델은 국내 디젤 모델 중 최초로 저공해 자동차로 선정돼, 환경 개선 부담금을 면제받을 수 있게 됐다. 또, 출력, 토크 등 엔진 성능 향상과 함께 연비 개선도 이뤘다.
 
현대차는 싼타페에 탑재된 2.2리터 VGT 엔진에 대한 설계개선 및 최적의 튜닝을 통해 출력이 기존153마력에서158마력으로 3.3%가 향상됐고 토크도 35kg.m에서 36kg.m로 2.9%가 향상됐으며 연비도 기존 모델에 비해 소폭 향상됐다고 밝혔다.
 
또, 고급 편의사양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해 운전자가 키를 몸에 휴대하는 것만으로도 도어 잠금및 잠금해제 및 엔진 시동기능을 수행할 수 있게 해주는 스마트 키와 겨울철 후석 탑승자의 안락한 탑승을 위한 2열 열선시트, 운전자의 승·하차를 돕는 풋램프 등도 새로 적용했다.
 
이와함께 슬릭 실버 컬러를 새로 적용하고  SLX 모델에 신규 투톤컬러를 적용했으며 슈퍼비전 클러스터, 컨버세이션 미러 등 고객 선호 사양을 확대 적용해 고객의 선택권을 강화했다.
 
싼타페는 2005년 11월 출시 후 세계적 수준의 뛰어난 내외장 디자인과 높은 상품성을 바탕으로 지난 해 5만564대가 판매되며, 국내 SUV 중 판매 1위를 차지한 베스트 셀러 차종이다.
 
현대차는 싼타페 S 출시에 맞춰 회사 홈페이지(www.hyundai-motor. com)에서 S를 만나 새로워 지다이벤트를 열고, 3월 싼타페 출고고객 및 인터넷 응모고객 중 추첨을 통해 펜션 숙박권(100명), 영화 예매권(200명, 1인 2매)을 선물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해 10월 출시한 LUV 베라크루즈도 스마트키 시스템 등 신규사양을 300 VX Luxury 이상 모델에 옵션으로 적용하고, 최고급 사양에만 적용하던 블랙 인테리어 칼라 및 시트를 전모델에 확대 적용하는 등 고객 요구사항을 반영한 모델을 출시했다.
 
싼타페 S의 기본 판매가격은 2륜구동(2WD)  CLX 기본형이 2천338만원,  MLX 기본형이 2천626만원, SLX 고급형이 3천65만원, 4륜구동(4WD) CLX 기본형이 2천528만원,  MLX 기본형이 2천816만원, SLX 고급형이 3천345만원이다. (CLX, MLX 모델 수동변속기 기준 , SLX 모델은 자동변속기 기본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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