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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그랜저2.4모델 내달 6일부터 시판

  • 기사입력 2007.02.21 16:25
  • 기자명 이상원
현대자동차가 2400cc급 엔진을 장착한 그랜저TG 2.4모델을 내달 6일부터 본격 시판한다.
 
현대자동차는 최근 그랜저TG 2.4모델의 출시일정을 내달 6일로 확정했다. 그랜저 2.4모델은 2.7과 같은 기본형, 디럭스, 럭셔리, 프리미어 등의 트림으로 구성되며 시판가격은 기본모델의 경우, Q270의 2천603만원보다 100만원이 저렴한 2천500만원대 초반으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랜저TG 2.4모델에 장착되는 엔진은 쏘나타 2.4모델에 장착된 2.4세타엔진이며 적용사양도 일부 조정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대차는 그랜저2.4모델 투입으로 현재 르노삼성자동차의 SM7 2.3모델과 기아 오피러스 2.7모델이 장악하고 있는 준대형급 세단 시장까지 장악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또 내달 5일부터 업그레이드된 싼타페S도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싼타페S는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오는 2008년부터 적용키로 돼 있는 중형 SUV의 유로4기준 배출가스 적용을 1년 앞당겨 적용한 차량으로  DPF(배가기스 저감장치) 장착과 함께 엔진이 업그레이드돼 유해가스 배출량이 대폭 감소됐다.
 
특히, 스마트키와 2열 열선시트가 새로 추가되는등 편의사양 일부도 보강됐다. 현대자동차는 싼타페S의 시판가격을 기존 모델보다 평균 80만원 가량 인상키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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