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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브라질에 조립공장 건설

  • 기사입력 2007.02.20 23:34
  • 기자명 이상원

현대자동차가 20일 브라질에 자동차 조립공장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20일 브라질에 2억5000만달러를 투자, 자동차 조립공장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브라질 현지공장은 현대차의 중남미지역 첫 생산공장이 될 전망이다.

현대자동차 홍보담당자는 이날 로이터와의 전화통화에서 브라질내 현대차 판매를 담당하는 CAOA 몬타드라가 공장 건설비용 전액을 부담하고 현대자동차가 브랜드와 기술을 제공하는 형태로 현지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립공장은 브라질의 수도 브라질리아 남동쪽에 위치한 아나운서 폴리스에 건설된다. 이 공장은 2009년까지 연간 생산능력 5만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07년 상반기에  우선 소형트럭과 SUV의 생산을 개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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