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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국산. 수입신차 줄줄이 쏟아진다.

  • 기사입력 2007.02.15 14:15
  • 기자명 이상원
봄기운이 완연해지는 3월 들어서면서 국산 및 수입차업체들이 신차를 줄줄이 출시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3월초부터 그랜저TG 2.4모델을 내놓는다. 그랜저TG 2.4모델은 쏘나타 2.4모델에 탑재된 2400cc급 세타엔진이 얹혀지며 시판가격대는 2700cc급 모델보다 200-300만원 정도 낮은 가격대에서 결정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대차는 그랜저 2.4모델 출시로 기아 오피러스 저가(2700cc급)모델과 르노삼성차 SM7(2300cc급) 일부 수요층을 흡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또 내달 초부터 신형 싼타페인 싼타페S를 본격 출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당초 싼타페S를 지난 1월말 경 내놓을 예정이었으나 연초의 파업등으로 생산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출시일정을 연기해 왔다.
 
신형 싼타페는 DPF(배가기스 저감장치) 장착과 함께 엔진이 대폭 업그레이드, 유해가스 배출량이 기존에 비해 크게 감소됐으며 특히, 스마트키가 옵션사양으로 장착되고 2열 열선시트가 새로 추가되는등 편의사양 일부도 보강됐다.
 
현대자동차는 신형 싼타페S의 시판가격을 기존 모델보다 70-80만원 가량 인상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GM대우자동차도 빠르면 내달 중순에 2000cc급 라세티왜건모델을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GM대우차는 지금까지 라세티웨건모델을 수출용으로만 공급해 오다 이번에 2000cc급 디젤엔진을 탑재, 국내에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라세티 웨건은 수출용 라세티 웨건에 SUV 윈스톰에 탑재된 2.0디젤엔진이 얹혀진 것으로  가솔린모델과 비슷한 최고출력 121마력. 최대토크 28.6kg.m의 성능을 갖추고 있다. 
  
GM대우차는 라세티 웨건 디젤모델을 1천500만원에서 1천700만원 정도에 시판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입차업체들도 대대적인 신차투입을 준비하고 있다. 볼보코리아는 오는 3월5일 서울 올림픽공원내에서 볼보의 가장 작은 모델인 C30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시판에 나선다. 
  
 볼보 C30은 독특한 디자인, 스포티한 운전 특성 및 뛰어난 안전성을 갖고 있는 3도어 해치백스타일로 국내 시판가격은 3천400만원에서 3천500만원 수준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포드코리아도 오는 7일 크로스오버 모델 링컨 MKX 신차발표회를 갖고 판매를 시작하며 21일에는 익스플로러 스포트 트랙을 출시한다.
 
BMW 역시 내달 초 3시리즈 컨버터블을 내놓을 예정이며 메르세데스 벤츠도 4월에 3천690만원짜리 B클래스를 출시, 저가형 수입차시장 공략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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