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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CNG버스시장서도 한.일메이커 격돌

  • 기사입력 2007.02.06 08:44
  • 기자명 이상원

그동안 한국업체들이 독점해 왔던 아시아권 CNG버스 시장에 일본 히노자동차가 진출, 한.일메이커간 격돌이 예상된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히노자동차는 일본 트럭업체 최초로 CNG버스를 아시아시장에 투입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히노자동차는 우선, 올해부터 인도네시아와 방글라데시에서 판매를 시작, 아시아 인근국가로 판매량을 늘려 연간 100대 정도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히노는 인도네시아에서는 일본으로부터 부품을 도입해 현지에서 버스를 조립, 공급할 예정이며  아시아 각국 정부가 설치한 버스전용 레인에서 주행할 수 있는 차량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 방글라데시는 완성차를 일본공장으로부터 도입, 판매하며 올해 안으로 파키스탄에서의 판매도 검토중이다.
 
현재, 말레이지아 등 아시아권 국가에는 한국의 대우버스와 현대자동차가 CNG버스 대부분을 공급하고 있어 향후 아시아 CNG버스 시장을 놓고 한.일메이커간에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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