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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어떤 모델들 잘 팔리나?

  • 기사입력 2007.01.25 10:18
  • 기자명 이상원


국내에서 판매되는 수입차는 구입가격이 4천만원에서 6천만원대의 차종이 가장 많이 팔리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국내에서 판매된 수입차의 모델별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아우디의 경우, 구입가격이 6천280만원인 A6 2.4모델이 1천614대로 아우디 전 차종 중 가장 많이 팔렸고 4천440만원인 A4 1.8터보가 438대, 8천400만원짜리 A6 3.0콰트로가 392대로 많이 팔린 차종으로 꼽혔다.
 
BMW의 경우, 4천520만원짜리 BMW320모델이 1천900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6천520만원인 523모델이 1천638대, 1억3천880만원짜리 740이 503대, 8천890만원짜리 530이 491대로 그 뒤를 이었다.
 
또, 다임러크라이슬러는 6천280만원짜리 300c 3.5가솔린모델이 663대로 가장 인기를 끌었고 300c 3.0디젤모델도 401대로 좋은 반응을 보였다. 
 
짚브랜드는 5천790만원짜리 그랜드체로키 3.0디젤모델이 357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고 포드는 국내 수입차 중 가장 싼 2천660만원짜리 몬데오 2.0모델이 384대로 최고 판매댓수를 기록했다.
 
또, 푸조는 3천300만원짜리 206cc 1.6모델이 311대, 4천500만원짜리 407 2.0 HDI모델이 364대, 6천820만원짜리 607 2.7 HDI모델이 208대가 판매돼 인기 차종으로 떠올랐다.
 
혼다자동차는 3천90만원짜리 SUV CR-V가 1천930대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고 어코드는 3천490만원짜리 2.4모델이 552대, 3천940만원짜리 3.0모델이 859대, 그리고 6천780만원짜리 레전드도 459대가 판매됐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5천990만원짜리 E200이 702대, 8천890만원짜리 E280이 508대, 1억190만원인 E350이 542대, 1억6천290만원인 S350이 759대, 2억660만원인 S500이 691대, 2억6천600만원인 S600이 219대, 1억1천210만원인 CLS350이 417대, 9천380만원인 ML350이 347대가 판매되는 등 전 모델이 고른 판매량을 기록했다.
 
또, 닛산 인피니티는 4천750만원짜리 G35세단이 515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이어 6천370만원짜리 M35는 458대, 6천890만원인 FX35는 410대가 각각 판매됐다.
 
재규어는 4천490만원짜리 X타입 2.1모델이 118대, 랜드로버는 7천710만원짜리 디스커버리 V6모델이 138대로 가장 많은 판매를 기록했다.
 
이밖에 폭스바겐은 구입가격이 3천840만원인 파사트 2.0 FSI가 750대로 가장 인기를 끌었고 8천150만원짜리 페이톤 3.0TDI도 441대로 좋은 반응을 보였다.
 
또, 4천40만원짜리 파사트 2.0 TDI모델은 388대, 4천50만원짜리 골프 GTI는 334대, 3천210만원짜리 뉴 비틀은 269대가 각각 판매됐다.
 
수입차업계는 올해 벤츠 B클래스와 혼다 시빅 1.8모델, 어코드 신형모델 등이 새로 투입될 예정이어서 올해는 3천만원대 이하급 모델과 1억3천만원 이상 고가 모델들의 약진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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