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토종 자동차메이커인 안휘성 길조기차가 중국 최대의 철강업체인 무한철강과 전략적 제휴관계를 체결했다.중국 언론보도에 따르면 길조기차는 지난 19일 중국의 철강 대기업인 무한강철과 전략적 파트너쉽 관계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안휘성 무호시에서 열린 제휴 조인식에는 무한강철의 기림총경리와 길조기차의 윤 동요총경리등이 참석했다.
무한철강은 길조기차가 필요로 하는 강판의 주요공급원으로 지난해말 냉연강판 제2 제조공장을 완성, 자동차용 강판의 대량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길조기차와 무한철강은 현재 배송업무를 합작형태로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자동차부품의 공동개발 및 유통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길조기차의 자동차 판매대수는 수출을 포함, 약 30만대였으며 올해는 5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