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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제안 발표대회 개최

  • 기사입력 2007.01.23 18:50
  • 기자명 이상원

르노삼성자동차가 23일 오전 부산공장 내에 위치한 기술연수원에서 장 마리 위르띠제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사 개선제안 발표대회를 가졌다.
 
르노삼성차의 개선 제안제도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창의성을 바탕으로 제안한 아이디어를 실제업무에 적용하는 제도로, 개개인에게는 일에 대한 보람과 근로의욕을 높이는 한편 회사측에는 비효율적 업무처리 개선과 원가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은 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원가절감 및 회사의 효율성 향상으로 이어져 지난해 199억원 상당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임직원 누구든지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바로 제안할 수 있는 온라인시스템을 구축해 놓고 있으며, 최우수상을 받은 개인에게는 진급시 가점을 주고, 이외에도 우수제안자와 단체에게는 상금과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지난 한해동안 이러한 직원 1인당 평균 10.6건에 달하는 4만5천277건의 아이디어가 제안돼 첫 해인 지난 2003년의 1인당 2.3건에 비해 3배이상 늘어났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차는 지난 2003년 도입 이래 전사적으로 추진중인 개선 제안제도를 통해 지금까지 총 12만여건의 제안이 이뤄졌으며 이를 비용으로 환산하면 약 537억원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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