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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업체들, 서울모터쇼 통해 신차 대거 출시

  • 기사입력 2007.01.23 16:24
  • 기자명 이상원

국내 자동차업체들이 오는 4월 개최 예정인 2007 서울모터쇼를 통해 신 모델들을 대거 선보인다.(사진은 현대자동차 FD의 베이스모델인 아네스)
 
현대자동차는 오는 4월5일부터 15일까지 고양시 KINTEX(고양국제종합전시장)열리는 2007 서울모터쇼에서 스타렉스 후속모델인 TQ(프로젝트명)와 준중형급 해치백 모델인 FD(프로젝트명)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5월부터 공식 시판될 예정인 TQ는 서울모터쇼장에서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적 판매를 시작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TQ는 외관이 새롭게 디자인됐고 엔진 등 파워트레인도 새로 개발됐으며 시판가격은 주력모델의 시판가격이 1천900만원대인 기존 모델보다 소폭 인상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6월 국내에서 시판될 FD는 지난해 9월 열린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던 컨셉카 HED-3(아네즈)를 베이스로 개발된 모델이다.
 
아네즈는 유럽디자인연구소에서 제작한 세 번째 컨셉카로 2.0 디젤엔진이 장착됐고 역동성이 강조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르노삼성자동차도 오는 11월 경에 출시할 예정인 첫 SUV H45와 또다른 신형모델 등 두 종류의 신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파리모터쇼에서 꼴레오스 컨셉이라는 이름으로 첫 선을 보였던 H45는 르노와 르노삼성자동차 디자인센터가 공동으로 디자인했다.  
 
H45에는 현재 가동중인 르노삼성차 엔진공장에서 생산되는 2.0디젤엔진이 장착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차는 닛산의 엔지니어링을 통해 2007년말부터 르노삼성자동차 부산 공장에서 본격적으로 양산될 예정이며 특히, 올해 말 한국에서 판매를 시작한 후, 르노브랜드로 전세계에 수출될 예정이다. 
 
쌍용자동차도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외관이 한층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카이런 페이스리프트모델인 D-130(프로젝트명)의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시판에 나설 예정이다.
 
이밖에 기아자동차도 이번 서울모터쇼에 업그레이드된 로체 2007년형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며 GM대우차도 3월 중 시판될 라세티 웨건모델을 출품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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