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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중공업, 자동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2010년 양산

  • 기사입력 2007.01.23 09:49
  • 기자명 이진영

미쓰비시자동차의 계열회사인 미쓰비시중공업이 자동차용 전지사업에 참여한다.
 
일본경제신문 보도에 따르면 미쓰비시중공업은 전기자동차나 하이브리드카 전용 리튬이온 배터리를 오는 2010년을 목표로 양산, 일본및 외국 자동차업체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미쓰비시중공업의 리튬 이온 배터리사업 참여는 일본의 조선과 중기부문 최대기업이 참여했다는 점에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앞서 NEC도 닛산자동차와 제휴, 리튬이온 배터리사업에 뛰어드는 등 일본에서는 자동차용 배터리 사업에 업종을 뛰어넘은 개발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리튬 이온 배터리는, 하이브리드카 전용으로 보급되고 있는 니켈수소전지에 비해 충전시간이 약 10분의1에 불과, 충전성능이 높고, 중량도 훨씬 가벼워 향후 뛰어난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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