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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국 신차판매량 800만대 넘어선다.

  • 기사입력 2007.01.23 08:32
  • 기자명 이진영

중국 신화통신이  지난 22일 보도한 바에 의하면 중국자동차공업협회의 장뢰 부회장은 지난 19일 금년도 중국 자동차 생산과 판매량이 지난해에 비해 15%가 증가, 8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신화통신은 장뢰부회장의 말을 인용, 지난해 720만대가 판매, 생산에서는 세계 3위, 판매에서는 세계 2위로 부상한 중국자동차산업이 금년에도 보통승용차(세단)의 증가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자동차 과잉생산을 우려, 본격적인 투자규제에 나서는 등 중국 자동차산업에 역풍이 불기 시작하고 있는데도 불구, 중국자동차공업협회가 금년도 생산및 판매부문 모두 두자릿수 성장전망을 내놓은 것은 자동차업계 전체가 올해 시장을 낙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화통신에 의하면 중국 자동차업계는 올해도 개인의 자가용 구입 성장세가 계속돼 승용차 판매 확대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실제로 자동차수요에서 차지하는 개인의 구입점유율은 2001년 58%에서, 지난해에는 80%까지 상승했다.
 
중국 자동차업계는 중국의 승용차시장은 이미 개인수요가 주력으로 등장했으며 이는 소비구조 고도화의 구체적인 표현이라고 분석, 고성장은 장기에 걸쳐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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