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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개 전용 비만치료제 첫 인가

  • 기사입력 2007.01.22 17:54
  • 기자명 이상원

미국에서 개 전용 비만치료제가 개발됐다.
 
 과식은 인간만의 문제는 아니다. 최근 미국식품의약품안전국(FDA)은 사상 처음으로 개의 비만을 치료하는 처방약을 승인했다.
 
FDA에 의하면, 파이저사가 개발한 Stentrol스텐트롤)은 개의 식욕 및 지방 흡수를 억제하는 약제로 비만인 개 치료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FDA 조사결과에 의하면, 미국에서는 현재 기르는 개의 30%가 과 체중, 5%가 비만(이상 체중을 20%이상 넘어 선 경우)인 것으로 조사됐다.
 
 과체중인 개는, 사람과 같이 심혈관 질환을 비롯, 관절 장애, 당뇨병등의 질환에 걸릴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스텐트롤의 사용 설명서에는 사람이 사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 사람용 약제가 아니며 어린이 손이 미치는 장소에 두지 말것, 사람이 사용하면 복통, 설사, 두통, 구토 등의 부작용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경고문을 명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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