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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술품, 중국서 인기 폭발

  • 기사입력 2007.01.22 07:53
  • 기자명 이상원

북한 미술품이 중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중국 어느 화랑에서 개최한 전시회에 이상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이날 사람들이 많이 모인 이유는 최근 투자가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북한 회화 120점이 여기에 전시됐기 때문이다.
 
최근 중국에서는 북한의 미술품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9일 푸젠성 복주시 소재 한 화랑이 주최한 화랑 오픈 20주년 전시회에 약 400점의 회화작품이 전시됐다.
 
 평상시 이러한 전시회에 대한 관심도는 그리 높지 않은 편인데 이번 전시회에는 수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그 중에는 미술품 수집가나 투자가도 포함됐다.

이들이 이 전시회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여기에 전시 된 400점의 그림 가운데, 120점은 북한 훈공예술가와 인민 예술가들의 작품으로 가까운 시일내에 이 작품들이 옥션을 통해 경매가 이뤄질 예정이기 때문이다.
 
 중국의 예술품 투자가들에게 있어, 질은 높지만 사회적 인지도가 낮은 이러한 미술품은 지금부터 가격이 인상될 것이 틀림없다는 점에서 매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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