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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공협 허문부회장, 노조 파업 자제 촉구

  • 기사입력 2007.01.17 14:27
  • 기자명 이진영

자동차업체들의 모임인 한국자동차공업협회 허문부회장이 자동차업계 노조의 파업등 단체행동 자제를 촉구했다.
 
허부회장은 지난 16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자신들의 이익에 반하는 행동을 하는 노조를 설명하기 어렵다며 노조는 지금부터라도 정상으로 돌아갈 것을 촉구했다.
 
그는 이어  우리 자동차산업의 중장기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도 R&D 투자 확충이 무엇보다도 절실한 실정이지만 노조가 발목을 잡아 제대로 투자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허부회장은 또, 올해 원화절상으로 900원대 유지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미국 등 해외시장에서는 소형차들이 벌써부터 일본차와의 가격 역전현상이 생기고 있고, 중국도 조만간 우리업체들을 추격해 올 것으로 예상되는등 주변 상황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함께 앞으로 1~2년이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이 선진강국으로 갈 수 있느냐, 아니면 2류로 추락하느냐 하는 중요한 고비가 될 것이라며 이러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노사가 먼저 화합하고, 이를 바탕으로 강력한 리더쉽을 가진 CEO가 앞장서서 진두지휘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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