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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보원, 엔진소음 결함 아반떼에 무상수리 권고

  • 기사입력 2007.01.16 08:35
  • 기자명 이상원

한국소비자보호원은 현대자동차의 아반떼 차량에서 엔진 노킹 소음이 발생한다는 소비자 불만이 다수 접수돼, 조사한 결과, 아반떼 1.6 감마 엔진을 장착 차량 일부에서 엔진 압축비가 상한 치로 설정돼 엔진 노킹 소음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소보원측은 엔진 노킹소음 발생현상과 관련, 품질관리가 필요하다며 현대차측에 무상수리 실시를 권고, 현대차가 무상수리를 실시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문제가 된 아반떼의 엔진 소음은 평탄한 길을 주행하다가 가파른 경사 길을 올라갈 때 가속페달을 힘껏 밟게 되면 실린더블록을 망치로 때리는 듯한 금속성 소음이 발생하는 것이다.
 
무상수리 대상 차량은 2006년 6월1일부터 2007년 1월10일 사이에 생산, 판매된 아반떼 HD 1.6 감마 엔진 장착 차량 4만4천308대로 이들 차량은 현대자동차 직영 서비스센터 및 정비협력업체에서 ECU 업그레이드 작업을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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