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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차, GM그룹내에서 가장 괄목할만한 성장이뤄

  • 기사입력 2007.01.08 12:11
  • 기자명 이상원

GM대우자동차가 지난해에 GM그룹 내에서 가장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GM대우자동차는 지난  2006년 한 해 동안 완성차와 KD수출을 포함, 전년대비 33.15가 늘어난 총 139만7천487대를 수출, GM 창립 이후 GM그룹 내 한 회사가 기록한 연간 최고 수출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세계 150여 개국으로 수출하고 있는 GM대우차는 시보레, 뷰익, 폰티악, 홀덴, 스즈키 등 전세계 GM의 브랜드와 판매망을 활용, 출범 첫 해인 2002년에 비해 작년에 무려 454%가 증가했다.
 
특히, GM대우차가 지난 해 기록한 총 수출 대수는 회사 출범 이후 최고 수출실적으로 GM그룹 창립 이후  한 회사가 연간 수출한 최고 수치이다.
 
GM대우차는 지난 2005년에도 첫 100만대 수출을 돌파해 GM그룹 내에서 연간 최고 수출기록을 경신한 바 있으며 지난 해11월에는 GM그룹 내 최고 월간 수출기록을 갈아치웠다.
 
지역별로는 완성차의 경우, 북미가  17만4천698대, 서유럽이 16만3천226대가 수출돼 가장 많은 수출 물량을 기록했으며 동유럽은 119만6천480대, 아프리카.중동이 9만6천949대, 중남미가  4만9천158대, 아시아.태평양이 3만5천150대를 각각 기록했다.
 
특히, 동유럽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완성차 수출은 31.5%와  86.7%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또, KD수출은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동유럽 지역으로의 수출이 두드러졌다. 현재 전세계 15개국에 KD 방식으로 자동차를 수출하고 있는 GM대우차는 지난 한 해 동안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총 34만3천166대, 동유럽 29만6ㅊ천307대의 KD수출 실적을 기록, 전년도에 비해 각각 26.1%, 74.7%의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특히,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국, 태국, 인도, 러시아, 중남미 지역 국가 등을 중심으로 KD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GM대우차는 지난 해 내수시장에서도 총 12만8천332대를 판매, 국내 완성차업체들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GM대우차는 12월 한 달 동안에 1만5천149대를 판매하는 등 작년 한 해동안 10.7%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 전년도의 9.2%보다 1.5%포인트나 상승했다.
 
이에따라 GM대우차는 지난해에 국내외 시장에서 총 152만5천819대를 판매, 2005년에 이어 2년 연속 흑자경영을 이어갔다.
 
GM대우차는 올해도 라세티디젤, 2인승 스포츠 오픈카 ‘G2X’ 등의 신차를 출시하고 보다 독특한 마케팅전략으로 내수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또, 수출에서는 토스카와 윈스톰 등 다양한 신차를 해외시장에 투입하고 수출시장 다변화 전략을 통해 지속적인 수출 증가를 이뤄 나갈 예정이다.
 
이밖에 올 중반에는 ‘GM DAEWOO 청라 테크센터’내 최첨단 주행시험장을 완공하고 하반기에는 보령 파워트레인 공장에서 최첨단 6단 자동 변속기 개발을 완료, 제품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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