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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자동차용 강판 글로벌 생산. 판매망 구축

  • 기사입력 2006.12.25 22:45
  • 기자명 이상원

국내 최대의 철강업체인 포스코가, 자동차용 강판의 글로벌 생산및 판매 네트워크의 구축에 나서고 있다.
 
25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세계 최대의 자동차용 강판메이커 도약을 위해 지난 6월에 광양제철소에 6번째 아연도금 강판라인을 완공, 자동차용 강판 650만t 생산체제를 갖춘데 이어 오는 2010년까지 4억달러를 투자, 현재 14개인 가공센터를 40개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내년에 멕시코와 일본, 중국, 동구등에 11개 가공센터를 가동시켜, 총 25개 가공센터로 전체 가공판매 능력을 현재의 180만t에서 340만t으로 늘릴 계획이다.
 
포스코가 특히 관심을 갖고 있는 곳은 폭스바겐, 포드, 크라이슬러등의 현지공장이 밀집해 있는 멕시코 시티 근교의 푸에블라에 내달 완공되는 POS-MPC로, 여기서는 연산 17만t  규모의 북미시장을 공략하는 자동차용 강판가공및 판매거점의 역할을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포스코는 오는 2010년에는 자동차용 강판 판매 400만t, 매출액 40억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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