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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길이 37m의 초대형 공룡화석 발견

  • 기사입력 2006.12.22 08:24
  • 기자명 이상원

몸 길이가 무려 37m에 달하는 초대형 공룡화석이 스페인에서 발견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스페인 동부에서 약 1억5천만년 전(쥬라기 후기)의 지층에서 전체 길이가 37m에 달하고 몸무게가 48t에 이르는 초대형 공룡의화석을 현지 고생물 학자가 발견했다.
 
이 거대공룡은 당시 사람이 살고있던 대륙이었던 남미와 아프리카에서도 최근 잇달아 발견되고 있지만, 대양과 먼 거리에 있는 유럽대륙에서도 초대형 공룡이 서식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발견은 미국의 과학잡지인 사이언스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스페인 테르엘 박물관 디노 폴리스재단의 연구팀에 의하면, 발견된 공룡은 길이가 179cm에 달하는 좌상완골등의 손발이나 등뼈, 두개골, 이빨등의 화석으로 긴 목과 꼬리를 가진 초식공룡인 트리아사우르스 리오데벤시스로 명명된 공룡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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