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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내년 4월부터 브라질서 에탄올차 대규모 생산

  • 기사입력 2006.12.21 08:16
  • 기자명 이진영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내년 4월부터 브라질에서 에탄올차를 연간 4만대 가량 생산한다.
 
도요타는 소형차 캐롤라에 에탄올엔진을 탑재, 내년 4월부터 연간 4만대 규모로 현지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일본의 일간공업신문이 보도했다.
 
도요타는 현재 생산중인 캐롤라 가솔린모델도 에탄올차와 병행해 연간 1만대 가량 생산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도요타가 브라질에서 생산하는 연간 약 6만대 중 70% 가량을 에탄올차가 차지하게 될 전망이다.
 
도요타가 브라질에서 생산할 에탄올 차는 식물원료의 에탄올과 가솔린의 혼합연료로 달리는 플렉스차로 에탄올의 혼합비율이 100%에 달해도 주행이 가능하다.
 
 도요타는 기존 캐롤라 1800cc엔진 ZZ를 개량, 에탄올차에  탑재할 예정이다.
 
한편, 브라질은 신차 판매량 중 약 80%를  이같은 플렉스차량이 차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는 독일 폭스바겐 등 유럽업체들이 주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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