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국산 소형차, 충돌 안전성 최악 수준

  • 기사입력 2006.12.20 19:06
  • 기자명 이상원
현대자동차의 베르나, GM대우 칼로스, 기아 리오 등 국산 소형차의 안전도가 최악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현대 엑센트(베르나) 시보레 아베오(GM대우 칼로스), 기아 리오, 닛산 베르사, 도요타 야리스, 도요타 사이언, 혼다 피트,  BMW 미니 쿠퍼등 미국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8개 저가형 소형 승용차를 대상으로 실시한 충돌시험에서 현대 엑센트등 국산 3개 소형차의 안전도가 가장 낮은 반면 일본 닛산차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속 40마일의 속도로 정면과 측면, 후면 충돌시 탑승자를 보호하는 능력을 테스트한 결과, 조수석 에어백이 기본사양으로 장착된 2007년형 닛산 베르사가 정면.측면.후면 등 모든 충돌시험에서 최고점을 받았다고 IIHS는 밝혔다.
 
측면충돌 시험에서 2007년형 현대 엑센트와 기아 리오, 조수석 에어백이 없는 도요타 야리스와 2006년형 사이언 xB가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엑센트와 아베오는 사이드에어백이 기본으로 장착돼 있으면서도 제대로 전개가 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조수석 에어백이 기본사양으로 들어간 2007년형 시보레 아베오는 정면충돌 시험에서는 두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함께 실시된 연료 효율성 테스트에서도 도요타 야리스, 혼다 피트, 사이언 xB가 상위권을 차지한 반면 현대 엑센트와 시보레 아베오는 하위권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 엘란트라(아반떼) 역시 8개 차종중 7위에 머물렀으나 현대 쏘나타는 혼다 어코드, 도요타 캠리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IIHS는 고유가로 인해 저가형 승용차들이 많이 팔려 이번에 처음으로 안전도 및 연비테스트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FUEL ECONOMY

Minicars

Miles per gallon

city

highway

Toyota Yaris

34

39

Honda Fit

31

37

Scion xB

30

34

Hyundai Accent

28

37

Chevrolet Aveo

26

34

Mini Cooper

26

34


Small cars

Miles per gallon

city

highway

Toyota Prius (hybrid)

60

51

Honda Civic (hybrid)

49

51

Honda Civic

30

40

Toyota Corolla

30

38

Nissan Versa

30

36

Nissan Sentra

29

36

Hyundai Elantra

28

36

Chevrolet Cobalt

24

32


Midsize cars

Miles per gallon

city

highway

Honda Accord

24

34

Hyundai Sonata

24

33

Toyota Camry

24

3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