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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땅매입을 하려면?

  • 기사입력 2006.11.27 12:06
  • 기자명 이상원

남녀간 관계이후 일부 여성 사이에 남성의 정액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경우가 존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뉴욕 프레스비테리안병원의 데이비드 레스닉박사등은 최근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된 미국 알레르기 천식 면역학회(ACAAI) 연차모임에서 남녀간의 관계이후 성기의 가려움증이나 발열 등을 일으키는 여성의 정액 알레르기가 존재한다고 밝혔다. 이 증상은 단순한 자극 뿐만 아니라 과민성 쇼크는 물론 아직 정액 알레르기로 사망했다는 보고는 없지만 심할경우 호흡정지 등 심각한 증상까지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금까지 문헌상 보고된 여성의 정액 알레르기 발병 예는 약 80건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레스닉박사 자신은 한해에 약 2번 이상의 진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부의 발병 예에서는 파트너 남성이 관계 이전에 섭취한 음식물이나 약제 입자가 정액에 비집고 들어간 데 의한 것으로 보여지고 있지만, 정액 그 자체에 포함되는 단백질에 의해 알레르기 반응이 생길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액 알레르기는 국부적인 발열이나 가려움증, 통증등의 증상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지만 전신 두드러기, 구토, 설사, 목 가래, 호흡 곤란등의 전신적인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이는  대부분은 질속 삽입에 의해 생기지만, 오럴섹스나 에널 섹스에서도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대처방법은소량의 항원을 주사하는 요법이 있으며 또, 항알레르기약을 피임용 겔별로 혼입한 것을 질내에 주입하는 방법도 있다.
 
남성이 콘돔을 사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여성이 라텍스알레르기를 일으킬 경우,  라텍스제 콘돔은 사용할 수가 없다.
레스닉박사는 환자의 질에 소량의 정액을 주입, 서서히 양을 늘려 가는 방법이 좋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 경우, 여성은 주 2~3회의 정기적인 관계가 필요해 실행이 쉽지 않은 실정이다.
 

가격을 대폭 낮추고 싶다면 일시불 거래를 시도해볼 만하다. 일시불 거래란 계약할 때 중도금과 잔금을 한꺼번에 지급하는 것으로 리스크가 높은 급매물을 대상으로 많이 이루어진다. 가격 흥정의 폭이 워낙 넓어 실탄이 넉넉한 고수들이 가끔 활용한다. 한동안 제한적으로 이뤄졌으나 최근 땅값 하락과 매매중단 여파로 급매물이 쏟아지면서 확산되는 추세다.
 
가격을 30% 이하로 낮출 수 있는 반면 매물에 근저당, 가압류 등이 설정돼 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
잔금 지급시점을 단축하는 방법으로 땅값을 흥정할 때 이자비용을 적극 활용하기도 한다. 만약 은행금리가 6%라면 잔금 지급시기를 한달 단축할 경우 그만큼을 기회비용으로 계산해 땅값을 깎는다. 예컨대 한달 후 지급하기로 한 잔금 10억원을 열흘 앞당겨 지급한다면 그 기간에 해당하는 만큼의 이자 200여만원을 땅값에서 빼는 것이다.

땅값 흥정은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전술을 달리해 임하는 게 좋다. 만약 침체기라면 매수세가 급감한 시장상황을 적극 활용해 흥정에 임한다. 아울러 은근히 친지 등도 인근 땅을 사려한다는 말을 흘리기도 한다. 사정이 여의치 않을 경우 슬쩍 ‘차라리 다른 급매물을 기다리겠다’는 말도 해본다.

매입하려는 땅의 흠결도 가격을 깎는데 적극 활용한다. 예를 들어 부지의 일부가 경사도가 30%(17.5°)이상이라면 이 면적만큼 땅값을 깎는다. 대개 경사도가 30% 이상이면 개발행위허가를 내기가 쉽지 않아 활용가치가 크게 떨어지기 때문이다.

진입로 상황이 좋지 않거나, 경사도가 심하거나, 땅모양이 정방형이 아닌 경우에도 흠결 있는 땅으로 간주해 인근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흥정을 붙인다. 직접 흥정을 붙이기가 어려우면 현지 이장 등에게 중개를 부탁해 매매조건을 맞춰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가격은 인근지역 거래사례를 기준으로 한다.

은행금리 등 금융상품의 수익률 변동상황도 그때그때 적절히 활용한다. 수신금리가 낮으면 매도자 입장에서 급할 것이 없다. 땅 판 돈을 은행에 넣어둬도 이자소득이 신통치가 않은 때문이다. 반면 저금리를 활용한 적극적인 투자를 고려하는 매수자 입장에서는 조금 더 주고라도 땅을 매입하려 든다. 이러면 결국 땅값이 오를 수밖에 없다. 결국 저금리에는 부동 자금이 발생해 호가가 오르기 때문에 흥정이 여의치 않다.

결국 땅값 흥정의 주도권은 누가 정확히 상대의 허점을 더 알고 있는가, 미래가치 평가에 대한 안목이 있는가 없는가, 일시불인가 정상거래인가 등에 따라서 결정된다고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팔아도 그만, 안 팔아도 그만’인 땅 주인은 쉽게 가격을 낮추지 않는다. 또 해당 토지가 도시계획 등 변경으로 녹지지역에서 2종 주거지역으로 변할 것이라는 정보를 까맣게 모른 채 흥정에 나서는 쪽보다는 정확히 알고 공략하는 쪽이 거래에서 유리하다는 것은 불문가지다.
땅 팔려는 이유도 알아봐야

어쨌든 땅값에는 정해진 가격이 없다. 흥정하기 나름인 것이다. 이점을 염두에 두고 시장 상황이나 매입하려는 땅의 장단점을 정확히 파악한 다음 흥정에 나선다면 적어도 바가지를 쓰는 일은 없다. 다만 상대방과 게임을 하는 것처럼 즐기듯,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상대방이 왜 땅을 팔려고 하는지 이유를 정확히 파악해 본다. 땅값을 아무리 깎아도 화를 내지 않는 사람의 땅은 바로 사면 안 된다. 정상적인 매물이 아닐 가능성이 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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