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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영화, 실제와 많아 다르다. 영국 M16요원 라디오방송서 폭로

  • 기사입력 2006.11.16 07:20
  • 기자명 이상원

영국의 대외정보부인 MI6의 스파이 활약상을 영화화한 007시리즈 카지노 로얄의  프리미어 시사회가 열린 얼마 안된 영국에서 진짜 MI6 요원 2명이 최근 라디오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스파이의 현실은 영화와는완전히 동떨어진 세계라고 폭로했다.

영국 언론이 전한 바에 의하면 라디오방송에 출연한 요원은 현역 MI6 소속 남녀 한 쌍으로  현역 스파이가 국가 기관에서 스파이의 활동을 폭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 2명의 M16요원은 영화에서는 제임스 본드가 잇따라 적을 죽이지만 실제 스파이는 살인이 허가되어 있지 않다고 주장했으며 게다가 위험한 일만 있을 뿐, 매력적인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영화속에서 자주 등장하는 스파이용 살해도구를 본드에게 전달해 주는 발명팀은 실제로 존재한다고 밝혔다. 한편,  런던에서 지난 14일 진행된 카지노 로얄 시사회에는 본드역의  다니엘 클레이그씨외 엘리자베스 여왕도 모습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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