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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르노, 인도에 대규모 생산기지 건설

  • 기사입력 2006.11.10 07:47
  • 기자명 이진영


프랑스 르노자동차가 인도의 자동차업체 마힌드라와 공동출자로 현지 합작공장을 건설한다.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르노와 인도 마힌드라 앤드 마힌드라는 지난 9일, 인도에서 50대50 출자로 합작 공장을 건설하는데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인도 합작공장에서는 오는 2009년부터 르노의 세계 전략저가차량인 로간을 중심으로 연간 30만대를 생산할 예정이며 이후 생산량을 늘려 2012년에는 연산 50만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관련, 르노자동차의 카를로스 곤사장은 이날 가진 기자회견에서, 르노.닛산얼라이언스의 새로운 거점으로 인도지역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양 사는 지난 2005년 르노가 49%, 마힌드라가 51%를 출자해 합작공장을 설립, 2007년부터 가동키로 하는데 합의한 바 있다.
 
 이번 발표한 공장건설은 이와는 별도의 공장으로 엔진과 변속기 생산공장도  르노자동차가 전액 출자, 건설을 추진한다.
 
인도의 신공장에서 생산되는 차는 인도 내수 뿐만 아니라 아시아 각국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한편, 이 합작공장에서는 닛산의 주요 수출차종도 위탁생산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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