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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귀성, 도로정보 꼭 알고 떠납시다.

  • 기사입력 2006.09.25 12:41
  • 기자명 이상원
건설교통부가 얼마전 올 추석 귀성길은 10월 5일, 귀경길은 10월 7일이 가장 밀릴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함에 따라 귀성객들이 귀성을 위한 작전 마련에 들어갔다.
 
전체적인 차량을 흐름을 파악, 이를 역이용하면 보다 수월하게 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하지만 최근엔 대부분의 귀성객들이 고도의 귀성전략을 세우고 있기 때문에 더욱 치밀한 전략을 세우지 않으면 안된다.
 
우선, 정부가 예상한 올 귀성현황을 보면 올 추석연휴기간중 전국의 지역간 통행은 3천900만명으로1일 평균 650만명 통통행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작년대비 4.2%, 평시대비 79.1%가 증가한 것이다.

 수송수단별로는 승용차가 83.8%, 시외및 전세버스 10.4%, 철도가 3.5%, 고속버스가 1.4%, 항공과 해운이 각각 0.4%로 대부분의 귀성객이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 올 추석은 주말과 개천절이 연결된 징검다리 연휴로 연휴기간이 9일로 예년보다 훨씬 길다. 때문에 1일 평균 통행량은 전년에 비해 4.2%가 증가해 교통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10월 5일 귀성길과  10월 7일 귀경길은 교통량이 집중돼 가장 혼잡할 것으로 전망됐다.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주요도시간 최대 소요시간은 귀성시 서울-대전이 4시간40분, 서울-부산이 8시간 50분, 서울-광주가 7시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됏으며 귀경시에는 서울-대전이 5시간 40분, 서울-부산이 9시간, 서울-광주가 7시간 2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추정됐다.
 
또,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운행소요시간이 1-2시간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건설교통부는 이번 추석연휴 동안 한국도로공사의 인터넷 교통방송과 공중파 방송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지역별, 날짜별, 시간대별 교통혼잡구간에 관한 정보를 집중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KBS, MBC, SBS등 공중파방송 TV 자막방송을 통해 전국 주요 고속도로의 실시간 소통상황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인터넷 교통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경부선, 영동선, 서해안선 고속도로의 정체구간별 우회도로 정보를 제공한다.
 
귀성시에는 서울시 도시고속도로등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수도권 도로, 귀경시에는 울산·전주·군산·원주 고속도로 인근 시가도로상에 설치된 전광판을 활용, 고속도로와 우회도로의 소통상황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경부선등 주요 고속도로상의 상습정체구간에 대하여 날짜별, 시간대별 혼잡정보와 국도·지방도 우회안내 정보를 제공하는 교통안내지도(50만부)를 주요 톨게이트에서 배포하여 귀성객들이 혼잡한 날과 시간대를 피하여 귀성과 귀경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건설교통부는 국민들이 고속도로와 국도등 도로교통소통상황, 고속버스, 철도 이용, 기상등에 관한 정보를 쉽게 알아볼수 있도록 건설교통부 홈페이지에 종합적인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창(POP-UP)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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