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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도 연료비 부담 만만찮다.

  • 기사입력 2006.09.04 12:11
  • 기자명 이상원
가솔린이나 경유에 비해 비교적 가격이 저렴해 서민들에게 인기를 끌어왔던 LPG가격이 최근들어 국제 도입가격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계속 상승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사는 최근 LPG수입사인 SK가스와 E1에 9월 LPG수출가격(CP)을 프로판은 톤당 563달러 부탄은 560달러로 인상한다고 통보했다.
 
이는 지난달에 비해 프로판은 16달러, 부탄은 13달러씩 인상된 것으로 환율이 큰 변동이 없을 경우 10월 국내 LPG가격에는 리터당 20원 안팎의 인상요인이 생기게 됐다.
 
국제 LPG가격은 지난 6월에 동결된 것을 제외하면 5월부터 9월까지 꾸준히 상승, 지금까지 톤당 126달러가 인상됐다.
 
이에따라 LPG 충전소 가격도 지난 6월 리터당 21원, 7월 15원, 8월에 20원, 9월에 38원이 각각 인상되는등 넉달동안 무려 94원이 인상돼 충전소 평균가격이 리터당 730원을 넘어섰다.
 
LPG공급업계는 LPG가격이 올 연말까지 인상될 경우, LPG충전소 가격이 800원선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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