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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차, 다섯대 중 한대 가스 샌다.

  • 기사입력 2006.08.09 14:25
  • 기자명 이상원

LPG를 연료로 사용하는 차량 다섯대 중 한대가 연료가 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서초구가 최근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여름휴가철을 맞아 LPG를 연료로 사용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가스누출 무료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5대당 한대 꼴로 가스가 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서초구는 지난 8월 1일부터 3일까지 구청 관내 3개 LPG자동차 충전소에서 충전을 마친 차량 173대에 대해 가스누출 여부를 점검했으며 이 가운데 가스가 샌 차량은 전체의 22%인 38대로 나타났다.
 
특히, 개인택시의 경우, 53대를 검사한 결과 20%인 11대에서 가스가 누출됐고 자가용 LPG차량은 115대 가운데 23%인 27대에서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 2000년 이전에 출고된 차량의 46%가 가스가 누출, 출고된 지 오래된 차량일수록 가스 누출 정도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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