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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아반떼, 오늘부터 본격 생산 착수

  • 기사입력 2006.06.13 09:15
  • 기자명 이상원

현대자동차의 신형 아반떼가 금일(13일)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다.
 
현대자동차 울산3공장 노사는 금일 오전 10시에 노조 사업부대표와 3공장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아반떼 생산과 관련된 잉여인력 전환배치문제 등에 대해 전격 합의할 예정이다.
 
이에앞서 울산3공장은 오전 9시부터 의장투입에 들어갔다.
 
이날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감에 따라 신형 아반떼는 첫날인 13일 80여대, 14일 100여대, 15일 200여대가량이 생산될 예정이며 생산라인이 본궤도에 오르는 내주부터는 하루평균 400여대 가량이 출고될 예정이다.
 
 
울산3공장은 현재 구형 아반떼와 신형 아반떼, 투스카니, 라비타 등 4개 차종이 하루평균 1천285대가량 혼류 생산되고 있다.
 
노사양측은 지금까지 쟁점이 돼 왔던 잉여인력문제에 대해서는 일단 전환배치시키는데 원칙적으로 합의했으며 구형아반떼 생산이 중단되는 6월말까지 전환배치 장소와 소요인원을 파악한 다음 내달 중으로 별도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그러나 금일 예정돼 있는 올 임금및 단체협상이 결렬, 부분파업에 들어갈 가능성이 커 신형아반떼 생산에 또다른 차질이 빚어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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