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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아반떼, 금일밤부터 본격 생산 착수

  • 기사입력 2006.06.09 09:36
  • 기자명 이상원

인력 전환배치를 둘러싼 노사간 마찰로 한달 보름가량 생산이 지연돼 왔던 현대자동차의 신형 아반떼가 금일 밤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울산3공장 노조측에 따르면 금일 10시부터 시작되는 9차 노사협상에서 그동안 쟁점이 돼 왔던 잉여인력에 대한 고용보장을 회사측이 수용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따라 울산3공장은 금일 야간작업조부터 신형 아반떼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대차 울산3공장은 지난 4월 27일 신형 아반떼를 공개한 뒤 5월1일부터 계약을 실시, 5월 초부터 출고를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잉여인력 처리문제가 복잡하게 얽히면서 지금까지 생산이 지연돼 왔다.
 
울산3공장 노조대의원 관계자는 '회사측이 잉여인력에 대한 고용을 보장해 주기로 한 것은 다행스런 일'이라며 '신형 아반떼 생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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