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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파이 노사협약파기, 미연방재판소 심리 시작

  • 기사입력 2006.05.12 10:24
  • 기자명 이상원

세계 최대의 자동차 부품업체인 미국 델파이사가 노조 직원들에 대해 대폭적인 임금인하를 요구하며 노사협약을 파기한 사건에 대해 미연방파산재판소가 지난 9일부터 심리를 시작했다고 외신들이 11일 전했다.
 
델파이사의 경영진측은 심리에서 회사 재건을 위해서는 경쟁력 회복이 필수적이라며 임금인하의 불가피성을 강조한 반면, 노조측은 조합원의 이익을 저해한다며 강하게 반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연방재판소는 이번 사건에 대해 오는 6월 결정을 내릴 예정이지만 앞서 노사 양측이 재교섭으로 타결을 시도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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