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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카렌스, 언제나 생산 들어가나?

  • 기사입력 2006.04.21 15:52
  • 기자명 이상원

지난 13일 신차발표회를 가진 기아자동차의 신형카렌스가 일주일이 지난 현재까지도 여전히 생산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어 차량 계약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기아자동차에 따르면 신형 카렌스를 생산중인 광주공장은 지난 8일 생산에 들어가 12일까지 신차발표회용 289대를 생산한 뒤 지금까지 생산을 중단하고 있다.
 
특히 기아차 노조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서 21일 비정규법안 처리가 진행되자 오후 1시부터 4시간 파업에 들어갔다.
 
기아차 광주공장측은 노조측과 작업장 투입인원 및 전환배치에 대한 협의는 끝난 상태지만 각 부서간 협의가 진행중이어서 아직 신형 카렌스 양산은 결정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공장 관계자는 노사간 쟁점사항인 전환배치 문제가 협의된 만큼 내주 초에는 양산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민주노총이 24일에도 총파업을 예정하고 있는 등 이번 비정규직 법안처리와 관련, 강도높은 파업을 전개할 예정이어서 신형 카렌스 생산은 더욱 늦어질 전망이다.
 
지금까지 계약된 신형 카렌스는 대략 3천대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지금 생산에 들어간다 하더라도 인도까지는 최소 한달 이상은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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