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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신형아반떼XD(프로젝트명 HD) 뉴욕모터쇼에 첫 선

  • 기사입력 2006.04.14 10:32
  • 기자명 변금주


현대자동차의 뉴아반떼 XD(프로젝트명 HD)가 2006 뉴욕모터쇼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에 선보인 신형 아반떼는 기존모델에 비해 차고와 차폭이 2인치 이상 커졌으며 실내 공간도 넉넉해졌다.

새로 개발된 1.6L감마엔진을 탑재한 신형아반떼는 기존 모델에 비해 최대출력이 10%정도 향상, 연비는 12%정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트림은 GLS, SE, Limited 3가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HD(아반떼)’는 고감도의 파워풀한 드라이빙을 추구하는 “하이터치 다이내믹 세단(Hi-Touched Dynamic Sedan)을 컨셉으로 개발되었으며, 신형 플랫폼을 적용, ▲ 폭발적 동력성능과 경제성을 겸비한 신기술의 1.6감마엔진이 탑재되며 ▲ 세계 자동차 디자인 트렌드를 선도하는 심플하면서도 흐르는 듯한 유선형 바디에 다이나믹한 내/외장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출시된 ‘HD(아반떼)’는 지난 1990년 처음 출시 이후 금년 3월까지 내수 167만대, 수출 237만대 등 총 404만대가 판매되는 등 명실공히 현대차의 베스트 셀러카로써, 이번 미국시장 출시를 계기로 미국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며, 금년도 미국시장 판매 목표인 53만대 돌파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HD(아반떼)’는 미국시장에서 도요타 코롤라, 혼다 시빅, 포드 포커스, 스즈키 포렌자 등과 경쟁하며, 경쟁차량보다 넓은 실내공간은 ‘HD(아반떼)’의 큰 장점이다. 

1.6/2.0 가솔린 엔진과 1.6 디젤엔진이 탑재되며, 5단 수동변속기와 4단 자동변속기가 이용 가능하다. 특히 이번에 적용된 신기술의 감마엔진(1.6가솔린)은 기존 알파엔진 대비 최대출력이 약 10% 향상되고, 연비는 12% 정도 개선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적용된 ‘HD(아반떼)’의 사양으로는 6-에어백, ABS/ESC, 고급스런 블루톤의 실내조명, MP3 Audio, 전자식 트렁크 열림장치(리모콘 작동) 등 고급사양들이 적용되었으며, 205/55R 16”타이어가 탑재된다.

아반떼XD는 지난해 美 컨슈머리포트지에서 구매 추천차량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美 스트래티직 비전사가 조사한 종합가치지수(Total Value Index)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등 현지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12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되는 뉴욕 모터쇼에는 총 43개사가 참여하며, 1,000여대 이상의 신차가 전시될 예정으로 현대차는 신차 『HD(아반떼)』를 비롯하여 엑센트(베르나), 티뷰론(투스카니), 싼타페, 투싼, 앙트라지, 쏘나타, 아제라(그랜저) 등 총 14대를 출품 전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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