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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광주공장, 8일부터 신형 카렌스 생산 시작

  • 기사입력 2006.04.08 22:09
  • 기자명 이상원


생산라인 인원 투입문제를 놓고 마찰을 빚어왔던 기아차 광주공장이 8일부터 신형 카렌스의 본격 생산에 들어갔다.
 
기아 광주공장 노사는 지난 7일부터 밤샘 협상을 벌인 끝에 8일 새벽 신차 생산라인 투입 인원을 910명으로 확정, 오전 8시30분부터 생산을 시작했다.
 
기아차 노사는 그동안 신형 카렌스 생산라인 투입인원을 회사측은 845명, 노조측은 1천115명을 주장해 오다 중간선인 910명에 합의했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이날  출시가 임박한 신형 카렌스의 적정말량 확보를 위해 8일과 9일 이틀간 특근을 실시키로 했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지난 3월 15일부터 양산에 들어가 약 1천500대 가량의 신형 카렌스를생산할 계획이었으나 노사 충돌로 지금까지 생산이 연기돼 왔다.

기아차는  올해 8만대의 신형 카렌스를 생산하고 내년 이후에는 연간 15만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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