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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경제형 신모델 쏟아진다.

  • 기사입력 2006.04.03 09:53
  • 기자명 이상원

4월 들어서면서 구입가격과 유지비용이 저렴한 경제형 신차들이 쏟아진다.
경제형 모델은 서민들이 구입, 운행하기 알맞은 차량으로 세단 못지않은 스타일과 주행성능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유지비용이나 세금이 저렴한 차량들이다.
 
우선 기아자동차는 오는 13일 카렌스 후속모델인 신형 카렌스의 신차발표회를 서울랜드에서 갖고 본격적인 시판에 나선다.
 
신형 카렌스는 세단과 미니밴, SUV의 특성을 결합시킨 세련된 크로스오버 스타일에 140마력에 달하는 첨단 2.0LPi엔진이 탑재돼 세단 못지않는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신형 카렌스는 주력모델의 시판가격대가 1천600만원대로 디젤연료를 사용하는 소형 SUV보다 구입가격이 300-400만원 가량 낮은데다 LPG가격도 리터당 750원 선으로 최근 시판되는 차종 중 경제성이 가장 뛰어난 모델 중의 하나이다.
 
쌍용자동차가 오는 27일 부산 BEXCO에서 열리는 2006부산모터쇼의 프레스데이에서 전격 공개할 신형 픽업트럭 액티언스포츠(프로젝트명 Q-100) 역시 경제성면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신형 모델이다.
 
액티언스포츠는 쌍용차의 소형 SUV 액티언 차체에 화물 적재공간을 만든 5인승 픽업차량으로 최고출력이 145마력에 달하는 2.0VGT엔진이 탑재돼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2.0평방미터급의 화물적재공간을 적절히 개조, SUV와 같은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액티언스포츠는 여전히 가솔린보다 가격이 저렴한 경유를 연료유로 사용하는데다 차종이 트럭으로 분류돼 연간 자동차세가 2만8천500원으로 국내 전차종을 통틀어 경제성이 가장 탁월하다.
 
주력모델의 시판가격 역시 2천만원 이하에서 결정될 예정이어서 기아 신형 카렌스와 함께 올해 최고의 히트작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현대자동차가 27일 부산모터쇼에서 출시할 신형 아반떼 역시 일반 서민들이 고르기에 가장 적합한 신모델 중의 하나다. 
 
신형 아반떼는 기존 아반떼보다 차체가 약간 커지고 스타일도 매우 세련됐으며 강력한 파워의 감마엔진 탑재로 중형승용차 못지않은 중후함과 세련미, 파워를 두루 갖췄다.
 
신형 아반떼는 주력모델의 시판가격이 1천500만원대로 30-40대가 가장 무난하게 구입할 수 있는 수준이다.
 
신형 아반떼는 이같은 강점 때문에 월 7천500대 이상이 팔려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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