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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카렌스, 생산못해 내달 13일 출시 차질 우려

  • 기사입력 2006.03.22 13:36
  • 기자명 이상원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이 카렌스 후속모델인 UN(프로젝트명) 생산라인 투입인원을 놓고 노사간 마찰을 빚고 있어 내달 13일로 잠정 결정된 신차발표회가 또다시 연기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기아차는 오는 4월13일 신형 카렌스 신차발표회를 갖고 시판에 들어갈 예정이지만 광주공장 신형 카렌스 생산라인 인원투입 문제를 놓고 노사가 대립, 지난 15일부터 들어가기로 했던 양산일정 조차 잡지 못하고 있다.
 
기아차는 이달 1천400여대를 포함, 신차발표회 이전에 최소 2천대 이상의 재고량을 확보할 계획이었으나 이달 생산 자체가 불투명해졌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올해 8만대를 시작으로 매년 15만대 생산을 목표로 15일부터 UN차량을 양산키로 했었으나 신차라인 투입인원 숫자를 놓고 회사측은 845명, 노조측은 1천115명을 주장,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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