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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차, 5월부터 전 공장 주야 2교대 풀가동

  • 기사입력 2006.03.16 08:56
  • 기자명 이상원
구대우자동차에서 근무하다 회사부도로 정리해고됐던 직원들의 재입사가 올상반기중 완료된다. 또 GM대우차의 전 공장이 오는 5월부터 2교대 주야 풀가동체제에 들어간다.
 
GM대우차는 닉라일리사장과 이성재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6일 부평공장 홍보관에서 노사상생 및 회사 경쟁력 제고를 위한 공동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 노사는 중형신차 토스카를 생산하고 있는 부평2공장의 주야 2교대 실시에 맞춰 과거 대우차시절 정리해고된 직원들 재입사 완료를 발표할 예정이다.
 
GM대우차는 지난 2001년 2월 정리해고됐던 1천725명의 부평공장 생산직원 가운데 현재 1천81명이 재입사를 했고 나머지 인원은 오는 6월 부평2공장 주야 2교대에 앞서 5월에 재입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아직 재입사 신청을 하지 않은 80여명의 경우, 이달말까지 재입사 기회를 줄 예정이다.
 
GM대우차는 부평 2공장이 주야 2교대로 전환되면 이미 2교대에 들어간 젠트라, 칼로스 생산공장인 부평1공장, 마티즈. 다마스. 라보 생산공장인 창원공장, 라세티.레조를 생산하는 군산공장과 함께 전 공장이 주야 2교대 풀가동체제로 들어가게 된다.
 
GM대우차는 지난 2001년 경영악화로 1천700명이 넘는 대규모 인원을 정리해고한 바 있으며 이후 2002년 10월 GM대우차 출범이후 3년만에 정리해고자 전원을 재입사시킬 수 있는 탄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날 노사대표는 올해 150만대 생산및 판매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특히, 이성재 노조위원장은 토스카 판매확대를 위해 인천지역 내 법인택시 업체 대표를 만나는 등 신차판매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GM대우차는 지난해 총 115만7천857대를 판매, 출범 첫해에 비해 무려 3배이상이 증가세를 기록했고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8조2천927억원과 647억원을 시현하는등 괄목할 만한 경영성과를 거뒀다.
 
한편, GM대우차는 인천 경제자유구역 내에 자동차성능시험장 및 연구개발시설인 GM대우 청라테크센터를 내년 중반까지 완공하고 인천항에 연간 140만대의 KD물량을 처리해 낼 수 있는 대규모 신규 KD센터를 건설, 올해 중반부터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올 상반기중으로 첫 SUV인 윈스톰을, 하반기에는 토스카, 라세티, 젠트라 디젤모델을 잇달아 투입할 계획이며 보령공장에서는 승용차용 첨단 6단자동변속기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GM대우차 출범이후 연도별 판매실적 

                                                                                                 (단위 : 대)

 

2002

2003

2004

2005

 

159,434

127,759

104,457

107,664

 

252,139

452,134

795,627

1,050,193

 

완성차

131,915

264,639

458,505

544,119

KD

120,224

187,495

337,122

506,074

 

411,573

579,893

900,084

1,157,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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