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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베르나 3도어, 노조에 발목잡혀 출시 연기

  • 기사입력 2006.03.15 09:47
  • 기자명 이상원

이달초 출시예정이던 현대자동차의 소형승용차 베르나 3도어 모델이 노조에 발목이 잡혀 출시가 무기한 연기됐다.
 
현대차 관계자에 따르면 당초 이달초 베르나 3도어모델을 출시키로 했었으나  노조측이 생산을 거부, 시판일정이 불투명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노사는 현재 베르나 3도어 모델의 UPH(시간당 생산대수) 조정문제를 놓고 협상을 벌이고 있으나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 노조는 해마다 임금 및 단체협상을 앞두고 신차양산을 지연하는 방식으로 회사측을 압박해 오고 있다.
 
 현대차 울산 1공장에서 생산될 베르나 3도어 해치백모델은 1.6베르나 4도어 모델을 기본으로 개발됐으며 최고출력 110마력급 1.6가솔린엔진이 탑재됐다.
 
또, 수출용 베르나 3도어모델의 경우, 운전석과 조수석 에어백과 EBD ABS가 기본사양으로 장착됐고 특히, SE모델의 경우, 16인치 알루미늄 휠과 45시리즈 타이어, 파워 썬푸프, 아이팟 적용가능 고출력 오디오 등이 탑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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