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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9·쏘나타·토레스 EVX" 주목받는 국산 신차들, 서울모빌리티쇼에 대거 등장

  • 기사입력 2023.03.28 09:39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국내 최대 규모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 ‘2023서울모빌리티쇼(Seoul Mobility Show2023)’가 이번 달 30일 언론공개행사를 시작으로 31일부터 4월 9일(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서울 모빌리티쇼에는 12개의 완성차 브랜드가 참가하며 그 중 기아, 르노코리아,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KG 모빌리티 등 5개의 국내 업체가 참가한다.

사진 : EV9
사진 : EV9

먼저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하는 국내 완성차 브랜드 중 기아는 EV6, 디 올 뉴 니로 EV, 니로 플러스 택시용 등 12대를 전시하며, 메인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EV9의 실차를 세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EV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대형 전동화 SUV로, 기아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구성하는 다섯 가지 방향성 중 자연의 완벽함과 현대적인 감각의 공존을 추구하는 ‘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을 내·외장 디자인에 반영했다.

이외에도 기아의 부스에는 EV9과 EV6 GT 주행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체험 공간과 카카오프렌즈와 협업해 꾸민 패밀리커뮤니케이션존도 마련된다.

현대차는 27일 디자인을 공개한 ‘쏘나타 디 엣지’의 실차와 함께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 6, 더 뉴 아반떼, 캐스퍼, 더 뉴 파비스와 콘셉트카 RN22e, N Vision 74 등 13대를 전시한다.

이중 쏘나타 디 엣지는 2019년 3월 출시 이후 4년만에 선보이는 풀체인지급 부분변경 모델로, 기존 모델에 비해 한층 넓고 날렵한 인상을 더해 스포츠 세단 느낌의 역동성을 강조한 점이 특징이다.

제네시스 브랜드에서는 별다른 신차없이 콘셉트카와 양산차 등 8대를 전시할 예정이다.

지속 가능한 미래 전기차 디자인으로 설계된 콘셉트카 'X TRILOGY'(엑스 트릴로지)와 GV60, GV70 EV, G80 EV, G90 롱휠베이스 등을 선보인다.

최근 사명을 변경한 KG모빌리티(쌍용차)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중형 SUV 토레스의 전동화 모델인 토레스 EVX의 실차와 더불어 총 16대의 차량과 EV 플랫폼을 전시할 예정이다.

사진 : 쌍용차 토레스 EVX
사진 : 쌍용차 토레스 EVX

토레스 EVX는 쌍용차의 디자인 비전 및 철학인 ‘Powered by Toughness’를 바탕으로 설계됐으며, 경쟁 전동화 모델대비 뛰어난 703ℓ(VDA213 기준/T5트림 839ℓ)의 여유로운 적재 공간이 강점이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이번 서울 모빌리티쇼에 별도 부스를 만들지 않고 킨텍스 야외 공간에서 신형 QM6 등 현재 판매 중인 전체 라인업에 대한 대규모 시승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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