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美 전기차 3사 주가 폭등... 테슬라 33%. 루시드 43%. 리비안 22%

  • 기사입력 2023.01.28 20:26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전기차 루시드 에어 세단
전기차 루시드 에어 세단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테슬라와 루시드, 리비안 등 미국 전기차업체 3사가 호실적 등의 호재로 주가가 폭등했다.

테슬라는 2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전일 대비 11% 오른 177.9달러로 장을 마쳤다. 올해 첫 거래일인 지난 3일 종가와 비교하면 65% 급등한 수준으로, 2013년 5월 이후 주간 최대 랠리를 펼쳤다.

테슬라는 지난 25일 2022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한 뒤 이틀 연속 11%대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테슬라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주당 순이익은 각각 243억2,000만 달러(30조352억 원), 1.19달러로 월가 예상치를 웃돌았다.

테슬라는 지난해에 전기차 수요 둔화, 일론머스크의 주식 대량 매각, 트위터 인수 등 각종 악재에 시달리며 주가가 65% 빠졌다.

여기에 트위터를 인수한 일론 머스크의 ‘오너 리스크’ 등으로 연일 폭락했다.

그러나 올들어 미국 증시 상승세와 4분기 호실적이 이어지면서 테슬라도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테슬라 뿐만 아니라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은 이번 주에만 22% 올랐고, 고루시드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인수한다는 소문이 나돌면서 하루에만 43%나 폭등했다.

이 외에 포드 등도 7%가 오르는 등 전기차 주가가 연초부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