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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하이브리드카, 2009년 시판가격 2천만원대로 낮춘다.

  • 기사입력 2006.03.02 10:57
  • 기자명 이상원

현재 대당 개발비용을 고려한 일반 시판가격이 1억원대에 육박하는 하이브리드카의 일반인 대상 시판가격을 오는 2009년까지는 2천만원대로 낮추는 계획이 추진된다.
 
산업자원부는 현재 추진중인 성장동력사업과 관련, 지난달 28일 관련기업 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현재 1억원대에 육박하는 국산하이브리드카의 일반 공급가격을 2천만원대 수준으로 낮추기로 했다.
 
이를위해 연내에 연비가 기존보다 50%가량 향상된 리터당 22km 수준(현재 리터당 평균 18km)의 하이브리드카 개발을 추진키로 하고 올해 1천449억원의 예산을 지원키로 했다.
 
산자부는 특히, 하이브리드카 보급확대를 위해 공공기관에 대한 보조금지급액을 늘려 오는 2008년까지는 총 4천170대의 하이브리드카를 공급할 계획이다.
 
현재 현대.기아자동차가 국가 공공기관에 공급하는 클릭, 베르나, 프라이드 하이브리드카의 공급가격은 대당 3천360만원으로 이가운데 2천800만원은 정부 재원에서 지급되고 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현대자동차 이현순사장, 삼성전자 권오현 사장, LG전자 이희국 사장, LG화학 김반석 사장, 두산디앤디 전명식 사장등 16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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