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귀성차량 고장 걱정마세요…고속도로 휴게소서 무상점검 서비스

  • 기사입력 2006.01.23 08:39
  • 기자명 변금주

이번 설에 국산 승용차를 몰고 고향을 찾는 운전자들은 고속도로상에서 불시의 사고가 나더라도 크게 당황할 필요가 없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무상으로 차량을 점검하는 서비스가 제공되기 때문이다.
 
현대·기아차는 설 연휴인 27∼30일 전국 18개의 상·하행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차량 응급조치 및 정비상담,간단한 소모품 교환·오일 보충 등을 무료로 해주는 설 특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서비스 장소는 상행선은 천안삼거리 휴게소이며 하행선은 망향휴게소다.추풍령,인삼랜드,횡성,치악,서산,여산,괴산,섬진강 휴게소는 상·하행선에 모두 포함된다.
 
GM대우 역시 27∼30일 오전8시 30분부터 12시간 동안 전국의 고속도로 및 국도휴게소에서 차량을 점검하고 퓨즈,오일류 등의 부품을 무상으로 교환해 준다.
 
쌍용차는 같은 기간 죽전·칠곡·남강·서산휴게소(상행),추풍령·망향·횡성·여산(하행)등 8개 휴게소에서 무상 점검 및 오일 교체서비스를 제공한다.
 
국산차가 무상서비스 제공에 역점을 뒀다면 수입차는 설 연휴 서비스 메뉴가 보다 다양하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설 연휴 역귀성하는 65세 이상 경로 고객 30명을 선정,서울의 자녀 집까지 모시는 ‘에스코트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설 연휴에 경부·호남선 역귀성 승차권을 구입한 고객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23일까지 철도공사 홈페이지(www.korail.go.kr)를 통해 역귀성 사연을 적어 신청하면 된다. 발표는 24일 철도공사 홈페이지에 공고된다.
 
다임러크라이슬러는 설 연휴 용평 리조트에서 DVD 및 영화 관람,지프 차량 시승,글루와인 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열고 BMW코리아는 23∼27일 전국 BMW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고향을 찾는 장거리 고객들을 위해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