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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차세대 모델에 아마존 AI 비서 ‘알렉사’ 탑재. 2년 내 신차 적용

  • 기사입력 2022.09.30 14:31
  • 기자명 최태인 기자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BMW가 차세대 음성 비서로 아마존 ‘알렉사(Alexa)’를 탑재한다.

지난 28일(현지시각) 외신에 따르면, BMW는 아마존 연례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알렉사가 운전자와 차량 간 소통을 더욱 자연스럽게 만들어 주고, 이를 통해 운전 집중력을 높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알렉사는 세계 최대 전자 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개발한 인골지능(AI) 비서로 가정용뿐만 아니라, 최근 자동차에도 탑재되고 있다.

BMW 이외에 폭스바겐도 올 하반기 미국 시장 출시 예정인 순수 전기차 ‘ID.4’에 알렉사 음성 비서를 탑재할 예정이다.

BMW는 지난 2018년 업계 최초로 음성인식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i드라이브(iDrive)'를 통해 차량 사용 편의성을 높여왔으며, 알렉사를 통해 음악 재생이나 날씨 확인 등 운전자와 차량 사이에 더욱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마존은 "BMW와 협력은 알렉사가 무엇을 위해 개발됐는지 보여준다"며, "알렉사는 기업이 음성 인식 기술을 개발하고 구축하는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하는 지능형 비서다"라고 말했다.

BMW는 향후 2년 내에 새로운 음성 비서 알렉사를 탑재한 차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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