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투데이 임헌섭기자]2030년까지 1억4,500만 대 이상의 전기차가 전 세계에서 운행되며, 중국은 2025년까지 누적 판매량에서 전체의 20%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됐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Vantage Market Research’가 최근 내놓은 글로벌 전기차시장 예측 보고서는 2021년 세계 전기차시장은 1,651억 달러(235조6천억 원)로 평가됐으며, 2022년부터 2028년까지 연평균 17.5%가 성장, 2028년에는 4,344억 달러(620조 원)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다.

보고서는 2030년에는 전 세계 플러그인전기차 판매량이 1,560만대를 넘어서며 세계 전기차 시장은 2030년에는 전체 자동차 판매의 30%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중국은 플러그인 전기차가 2030년까지 신규 판매의 5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203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1,250만 개 이상의 충전기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은 전기차가 2021년 60만7,000대에서 2025년에는 2,060만대 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적어도 전체 차량의 23%가 전기차로 운행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지난해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은 690만대 이상의 EV가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