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시승]'필요한 건 다 있어!', 다양한 옵션을 갖춘 '아이오닉 6'

  • 기사입력 2022.09.27 14:39
  • 최종수정 2022.09.27 15:36
  • 기자명 임헌섭 기자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차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두 번째 모델인 ‘아이오닉 6’는 현대차에서 처음 선보인 전기 세단 모델이다.

사전계약을 시작한 첫날 만에 37,446대, 3주 만에 47,000여대라는 계약을 기록할 정도로 고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지난 20일 진행된 시승 행사를 통해 ‘아이오닉 6’를 시승하며 어떠한 기능들이 있는지 살펴보았다.

‘아이오닉 6’는 유선형이 강조된 바디에 리어 스포일러, 액티브 에어 플랩, 휠 갭 리듀서, 휠 에어커튼, 박리 트랩 등을 통해 공기저항을 최소화했으며, 주행성능을 극대화시켰다.

인테리어는 속도에 따라 밝기가 달라지는 듀얼 컬러 앰비언트 무드램프와 어울러져 트렌디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슬림해진 1열의 도어트림은 대부분의 스위치들을 센터콘솔로 이동시켰으며, 투명 소재가 적용된 도어 맵포켓을 탑재했다.

또한, 운전석과 조수석을 나누는 브릿지 형태의 센터 콘솔은 평평한 구조로 노트북 등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며, 무선 충전기와 1개의 USB포트, 콘솔박스 내부의 C타입 충전 포트 2개가 탑재되어 있다. 센터 콘솔 아래에는 넉넉한 크기의 수납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변속 레버는 휠 뒤에 위치한 칼럼식 기어를 채택해 기어봉에 익숙한 운전자라면 익숙해지기까지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다.

‘아이오닉 6’는 다양한 편의 기능들도 제공한다. 주행 시 편의를 위한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자동으로 와이퍼를 제어하는 레인센서, 차량의 상태를 4개의 픽셀 라이트를 통해 알려주는 인터렉티브 픽셀 라이트, 주행 및 주차 보조 기능들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차량 내부에 탑재된 4개의 C타입 충전 포트와 내외부의 V2L기능을 통해 전자기기의 충전이 가능하며, 스마트폰으로 도어의 잠금, 해제가 가능한 디지털 키 2 옵션도 사용 가능하다.

이 외에도 EV 성능 튠업과 디지털 사이드 미러, e-ASD, 1열의 열선 및 통풍 시트, 동승석 워크인 디바이스, 2열의 열선 시트 등을 통해 쾌적하고 즐거운 주행을 선사한다.

물론 부족한 점이 전혀 없다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운전자에게 만큼은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M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