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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에서 탄생한 드리프트 머신'... 르노, 'R5 터보 3E 콘셉트' 공개

  • 기사입력 2022.09.27 13:23
  • 기자명 임헌섭 기자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르노가 최근 ‘르노 5’의 탄생 50주년을 기념해 전기 드리프트 머신 ‘R5 터보 3E 콘셉트’를 공개했다.

신형 ‘R5 터보 3E 콘셉트’는 전동화 파워 트레인이 장착된 퍼포먼스카로, ‘르노 5 해치백’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후륜 구동이 적용된 신형 ‘R5 터보 3E 콘셉트’는 리어 액슬의 양쪽에 각각 하나씩 두 개의 전기모터를 장착하고 42㎾h 리튬 이온 배터리를 섀시 중앙에 배치했다. 

이를 기반으로 최고 출력 375마력과 최대 토크 71.4kgf.m의 파워를 내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3.5초 만에 가속하며 최고 속도는 200km/h이다.

배터리는 1회 충전 시 320km 남짓의 주행거리를 제공하며, 32A급 충전기로 완충까지 2시간이면 가능하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르노 5 해치백’을 따르지만 네온 옐로우 컬러로 강조된 에어 인테이크와 픽셀 라이트, 거대한 리어 스포일러 등으로 현대적인 느낌을 가미했다.

내부는 레이스카에 가까운 디자인으로 탄소 섬유 레이싱 버킷 시트, 안전 하네스가 탑재돼 있고, 노란색의 센터 콘솔을 포인트로 뒀다.

아울러 FIA 승인 롤 케이지와 전용 드리프트 모드, 수직 핸드 브레이크 레버가 장착된 맞춤형 튜브 섀시를 기반으로 하며, 카메라를 장착할 수 있는 10개의 브라켓을 갖췄다.

‘R5 터보 3E 콘셉트’는 다음 달 개최되는 2022 파리 모터쇼에서 자세한 내용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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