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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퓨얼셀, ‘미래식품에너지 융복합센터’ 개발사업 참가

  • 기사입력 2022.09.21 09:06
  • 최종수정 2022.09.21 22:39
  • 기자명 이세민 기자
두산퓨얼셀은 21일, 하동군청에서 하동군, 한국수력원자력, 경남QSF, 대우건설과 ‘미래식품에너지 융복합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오른쪽부터 두산퓨얼셀 제후석 부사장, 경남QSF 양원돈 대표, 하동군 정영철 부군수, 한국수력원자력 장필호 신사업본부장, 대우건설 홍민표 상무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두산퓨얼셀이 경상남도 하동군의 지역경제 활성화, 신성장산업 육성 및 탄소중립 선도 등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두산퓨얼셀은 21일 하동군, 한국수력원자력, 경남QSF, 대우건설과 ‘미래식품에너지 융복합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미래식품에너지 융복합센터’는 초저온 급속냉동식품사업과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융합한 에너지 자립형 사업 모델이다. 

액화천연가스(LNG)를 기화시키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영하 162℃의 냉열에너지를 급속동결실에 공급해 급속냉동식품사업을 추진하고, 기체로 전환된 천연가스(NG)는 수소연료전지 발전 에너지원으로 쓰인다. 

수소연료전지에서 생산된 전기는 전력거래소에 판매하고, 온수는 식품건조, 스마트팜, 단지 내 열 공급뿐만 아니라 흡수식 냉동기를 통해 냉풍건조에도 활용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산퓨얼셀은 약 20MW(440kW, 45대)의 수소연료전지 주기기를 공급하고, 장기유지보수(LTSA) 및 기술 지원을 담당하기로 했다.

두산퓨얼셀 관계자는 “미래식품에너지 융복합센터는 미래식품사업과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사업, 열에너지 공급사업이 결합된 두산퓨얼셀의 새로운 사업 모델”이라면서, “앞으로도 새로운 융복합형 사업모델 개발을 통해 사업영역을 확대할 뿐만 아니라 최근 국내 데이터센터 공급계약과 같은 수주처 다변화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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