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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탱은 가뿐하네'...포드, 1,973마력의 '일렉트릭 슈퍼밴'으로 서킷 질주

  • 기사입력 2022.09.19 11:55
  • 기자명 임헌섭 기자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미국 포드의 전기차 ‘일렉트릭 슈퍼밴(Electric SuperVan)’이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을 질주하는 사진이 공개됐다.
 
외신에 의하면 ‘일렉트릭 슈퍼밴’이 포드 ‘머스탱 마하 1’과 함께 뉘르부르크링 서킷을 도는 것을 목격했고, 이는 랩타임 설정을 하기 위한 것으로 관측된다.
 
호주의 레이싱 엔지니어링 업체 스타드(STARD)와 협력 개발된 ‘일렉트릭 슈퍼밴’은 4개의 전기 모터를 통해 합산 출력 1,973마력을 구현했다.

이는 사륜구동 시스템, 경주용 서스펜션, 탄소섬유로 제작된 공기역학적 디자인과 맞물려 정지 상태에서 1초대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한다.
 
이러한 성능에 의해 ‘일렉트릭 슈퍼밴’은 크기와 디자인에서 이점을 가진 ‘머스탱 마하 1’을 상대로 앞서는 성적을 선보였다.

아쉽게도 포드가 서킷 테스트를 하던 당일 날씨는 랩타임 설정에 이상적이지 못해, 위험을 감수하지 않고 트랙에서 편안하게 주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렉트릭 슈퍼밴’은 퍼포먼스 구현에 집중한 차량으로 주행 거리의 ‘지속성’은 부족하며 포드의 ‘전기차 기술력 과시’ 및 경험 축적의 의미를 부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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