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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빙의 진수를 보여준다! HMG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 기사입력 2022.09.16 23:19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충남 태안에 위치한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평소에 쉽사리 경험해보지 못한 짜릿하면서도 시원한 드라이빙 경험은 물론,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운전 스킬을 배울 수 있는 드라이빙 체험 공간이다.

약 38만평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HMG 드라이빙센터는 한국테크노링 주행시험장 내부에 건립됐다.

현대차그룹은 16일에 드라이빙센터 개관을 발표했으며, 하루 앞둔 15일, 언론을 대상으로 드라이빙센터 체험 프로그램을 열었다.

먼저 주행시험장에는 지상 2층 1만223㎡(약 3092평) 규모의 고객 전용 센터건물이 들어서있다. 이 곳에는 현대기아차와 제네시의 주요 모델들이 전시돼있으며, 운전시뮬레이션 공간과 체험 전 필수로 들어야 하는 강의실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센터 옆쪽으로 문을 개방하면 다양한 차량이 주차되어 있는 차고지가 연결되어 있어 마치 트랙 경기장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HMG 드라이빙센터에는 새롭고 혁신적인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발언답게 이곳에는 일반인들이 체험 가능한 코스가 총 8개가 있다.

먼저 현대차 ‘팰리세이드’와 기아 ‘모하비’, 제네시스 ‘GV80′ 등 현대차그룹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들이 경사로와 수로, 자갈밭, 모래 등 험로를 넘는 오프로드 코스가 있다.

다음은 출발선에서 60㎞까지 달렸다가 풀 브레이크를 밟고 급정거를 하는 제동코스, 뿜어져 나오는 물 위로 달려 수막 현상을 체험하는 젖은 노면 서킷, 후륜 구동 차로 코너를 돌 때 가속페달을 밟아 뒷바퀴가 옆으로 미끄러지게 하는 주행 기술 '드리프트'를 체험할 수 있는 구간 등이 있다.

HMG 드라이빙센터는 3.4㎞, 16개의 코너로 구성된 마른 노면 서킷 있다. 직접 운전을 하며 인스트럭터로부터 코너링에 대한 노하우를 강습받을 수 있고 전문 드라이버와 동행하여 진정한 코너링이 무엇인지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코스다. 

라바콘으로 코스를 만들어 드라이빙 기술을 구사하는 프로그램인 짐카나 코스는 랩타임을 재 순위를 매기는 프로그램으로 빠른 핸들 조작으로 코스를 빠져나와야 하기 때문에 운전이 미숙한 사람에게는 쉽지 않은 코스다.

HMG 드라이빙센터의 꽃이라 불이는 코스는 바로 고속으로 드라이빙센터 외곽을 한 바퀴 커다랗게 선회하는 고속주회로다.

직선 주로에서 250㎞/h, 38도로 기울어진 경사 구간에서 200㎞/h의 속도로 주행하는 코스로, 기울기가 거의 없는 3~4차선에서는  최고 160~180㎞/h 속력만 낼 수 있고 전문 인스트럭터의 시범 주행 때는 38도로 기울어진 1차선에서 최고 240㎞/h의 가속을 경험할 수 있다. 

HMG 드라이빙센터에는 평상시 주행에서는 거의 경험할 수 없는 차량의 한계와 성능을 시험할 수 있었고, 가장 큰 장점은  ‘벨로스터N’, 아반떼N, 스팅어, 팰리세이드, GV80, ‘EV6′, GV60,아이오닉5, 등 다양한 현대기아차와 제네시스의 차종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16일부터 HMG 드라이빙센터에서 일반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하며, 연간 약 1만5000명이 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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