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우라칸 STO가 오토바이로 재탄생!'...두가티와 람보르기니의 두 번째 콜라보 '스트리트파이터 V4 람보르기니'

  • 기사입력 2022.09.08 11:32
  • 기자명 임헌섭 기자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두가티와 람보르기니가 새로운 콜라보를 위해 다시 힘을 합쳤다. 

두 브랜드는 지난 2020년, ‘디아벨 1260 람보르기니’의 출시 이후 두 번째 콜라보 모델인 ‘스트리트파이터 V4 람보르기니’를 공개했다.

‘스트리트 파이터 V4 람보르기니’는 ‘파니갈레 V4S’의 기술 기반에 ‘파이트 포뮬러(Fight Fomula)’를 적용하고 다양한 요소를 통합, 스타일 포인트를 람보르기니와 맞춘 완전히 새로운 한정판 모델이다.

‘스트리트파이터 V4 람보르기니’는 표준 모델의 기본적인 디자인은 따르되 약간의 재설계를 거쳤으며 ‘우라칸 STO’의 콘셉트를 살려 그린과 오렌지 컬러를 포인트로 만들었다. 

또한, 슈퍼카의 휠을 모방한 맞춤 제작 휠을 장착하고 후면 타이어에 티타늄 잠금 너트 추가했다.

여기에 토우 캡, 라디에이터 커버, 윙, 탱크 커버, 테일은 ‘우라칸 STO’와 마찬가지로 카본 파이어로 제작돼, 람보르기니의 차량과 같은 가시적 질감을 가지고 있다.

‘스트리트파이터 V4 람보르기니’의 중앙 탱크 커버에는 바이크 이름과 람보르기니가 설립된 연도를 나타내는 63이 표시돼 있고, TFT 디스플레이에는 바이크의 실루엣뿐만 아니라 두가티와 람보르기니 로고를 보여주는 특별한 시동 애니메이션이 제공된다.

‘스트리트파이터 V4 람보르기니’는 슈퍼바이크 모델에 사용하는 드라이 클러치와 함께 최고 출력 208마력, 최대 토크 12.5kgf.m의 파워를 내는 1,103cc 데스모세디치 스트라달레(Desmosedic Stradale) 엔진을 장착했다.

두가티는 ‘스트리트파이터 V4 람보르기니’의 생산을 630대로 한정하며, 63명의 람보르기니 고객을 위한 커스터마이즈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첫 번째 배송은 내년 5월에 시작될 예정이며 판매 가격은 6만 8,000 달러(약 9,400만 원), 커스터마이즈 모델은 8만 3,000 달러(약 1억 1,400만 원)에 책정됐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